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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키야씨 입니다. 결혼을 앞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너무나도 현실적인 공감주제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그것은 함께 살게 되면서 알지만 알고 싶지 않은(?) 동거의 현실적인 문제인 바로 냄새! 분명히 나 혼자 살때는 나지 않았던 화장실 냄새가, 나 혼자 빨래 할때는 나지않았던 수건의 쉰내는 왜 이렇게 금방 나는 걸까요? 친구랑 대화하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같이 산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얻은 생활의 지혜 꿀팁 냄새템을 친구에게 전도 했습니다.

     

     

    냄새템
소변기 탈취제

     

    1. 백악관 탈취제

    예비 신랑이 들어올 때 왠만한 물건 다 버리고 오라 말했지만, 최소한의 옷들을 들고와서 함께 옷방을 사용하다보니 거기서도 쿰쿰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ㅠㅠ 그래서 찾은 비책은, 일명 백악관 탈취제, 네이처스 에어스펀지 탈취제 였습니다. 정말 백악관에서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탈취에 있어서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냄새는 가향이 아니라 탈취로 잡아야합니다. 아무리 좋은 향기도 이상한 냄새랑 섞였을 때 그 역함이란.ㅠㅠ 뚜껑을 열면 민초 알갱이 같은 에어스펀지가 들어있고 그걸 열어두기만 하면 탈취가 되는 원리입니다. 저는 한번에 4개 정도 사서 화장실 각각 하나씩 옷방 하나, 신발장 하나 열어두고 지금 3개월 넘게 잘 쓰고 있습니다.

    2. 수건 쉰내 냄새템

    수건을 아무리 잘 말리고 해도, 그놈의 특유취 때문인지 예비신랑이 쓴 수건은 바로 냄새가 나고 그걸 또 같이 빨아버린 빨래에서도 쉰내가 가시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래도 섬유유연제의 향첨가가 싫어서 사용하지 않았고, 냄새에 또 가향을 하는건 더 이상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아서 찾은 제품이, 넬리 세탁세제 였습니다. 탄산소다 성분이 이 특유취 쉰내를 잡아내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빨래에 기본 액체 세제는 자동으로 들어가고 한 스푼씩 넬리 세탁세제를 한번 더 뿌려서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했던 빨래 쉰내도 사라지고, 예랑이가 사용한 수건에도 더이상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해피엔딩)

     

     

     

    3. 근본적인 해결책

    하지만 화장실 냄새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우리 예랑이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도 앉아서 뚜껑을 닫고 볼일을 보지 않는다면, 어떤 냄새템을 사용해도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될 것 입니다.

     

     

    그리고 그거 아세요 여러분? 메시랑 수아레즈도 그들도 다 똑같은 매너있는 유부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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